원숭이두창 질병

원숭이 두창이란?

연구를 위해 사육되었던 원숭이들에서 발생한 수두와 비슷한 질병으로 "원숭이 두창"이라는 병명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서부 중부 아프리카 지역들에서 감염사례가 처음 보고되어 현재까지 그 나라들의 풍토병으로 자리 잡게 된 질병입니다.

2022년 6월 8일에 질병관리청에서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사람두창(천연두)과 유사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 원숭이 두창 증상과 감염경로 *

증상

감염이되면 2~3일 동안 두통과 38도 이상의 고열, 오한과 근육통, 피로감이 동반되고  보통 얼굴에서 수포증상이 진행되며 림프절 부종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며, 전신에 수포성 발진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이 생기게  됩니다.

 

감염경로

주로 설치류동물들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되며 감염된 동물의 분비액, 혈액에 접촉하거나, 물렸을 경우 또는 섭취하였을 때 감염이 된다고 보고되며, 감염된 사람에 의해서 감염자의 체액, 감염자의 물건, 밀접 접촉으로 호흡기를 통하여 사람과 사람 간에 감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감염되었을 경우 잠복기는 보통 6~13일이며, 증상이 발현되면 약 2~4주간 지속됩니다. 

 

치명률

치명률은 3~6%정도로 증상이 발현되어 2~4주 정도 지나면 일반적으로는 자연 회복되어진다고 보고되며, 치사율은 최대 10%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치료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로는 천연두 치료를위한 백신이 있습니다. 아직 원숭이 두창 예방용으로 상용화된 백신은 없으나, 감염된 사람은 격리 입원해서 치료를 받게 되며, 국내에서는 원숭이 두창 치료제를 도입 예정 중이라고 합니다.

 

예방법

풍토병으로 자리잡은 지역 또는 발생지역 방문을 삼가고 접촉성 전염병으로 감염 의심되는 사람이나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시고, 본인이 감염되었다고 의심되는 경우에는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 꼭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시고 의료 기관에 바로 신고하여 신속한 필요한 조치를 받으셔야 합니다.